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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을 기다리는 사람들 (살전5:16-24) [2020년 12월 13일, 대림절 셋째주일]
2020-12-11 12:07:20
박신진 목사
조회수   68
설교일 2020-12-13
설교말씀 살전5:16-24
설교제목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들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들

살전5:16-24

20201213[대림절 셋째주일]

 

지연되는 재림

여러분, 재림을 믿으시는가? 초대교회는 재림 신앙이 강했다. 그런데 세월이 흘러도 재림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까 재림신앙이 약화되었다. 재림에 대한 믿음이 흔들릴 때 재림을 더욱 바르게 기다리도록 믿음으로 권면한 책이 데살로니가전서이다. 2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예수님은 재림하지 않았고, 신앙인 가운데 재림을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또 성경대로 믿으면서도 확신이 없이 흔들리는 사람들도 있다. 재림이 왜 지연될까?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23-24)

 

주의 재림이 약속보다 더디다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주님이 더딘 것이 아니라 우리가 더딘 것이라는 것이다.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영과 혼과 몸이 주님 재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왜 재림이 늦어지는가, 우리의 온전한 준비, 지상 역사의 상황이 재림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우리 영과 혼과 몸이 거룩하여지고 주님이 재림하시도록 할 것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이 나라가 해방 이후에 남북 분단이 되고 전쟁이 나서 북에서 많은 사람이 피난 나올 때 몇 주나 몇 달 지나면 곧 다시 고향에 가리라고 생각했지 이렇게 70년 이상이나 갈라져 있고 돌아가지 못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국제 상황이 허락하지 않고 우리 민족이 제대로 준비하지 못해서 아직 통일하지 못한 채 있다. 통일의 그 날, 전쟁이 그치고 평화와 민족번영이 이뤄질 그 날을 모두 기다리지만 차일피일하다 보니 38선으로 분단된지 벌써 70년 하고도 5년이고, 전쟁 이후 다시 휴전선이 그어진 지도 67년이 지나갔다.

데살로니가 51-2절을 보면,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재림이 오는데 어떻게 오는가 하면 도둑같이 온다는 것이다. 3절 이하에 이렇게 되어 있다.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 4, 형제들아 너희는 어둠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둑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깨어 정신을 차릴지라.’

 

마틴 루터가 청년 시절 비를 맞으며 친구와 길을 가는데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면서 친구가 벼락을 맞아 죽는 광경을 보았다. 이것은 루터에게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그는 인생의 무력함과 덧없음을 느끼고 절대자 하나님을 의지해야겠다는 믿음이 생겼고,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원래 법학을 공부하려다가 수도원에 들어가 신학생이 되고 신부가 되었다. 언제 환란이 닥칠지 모르고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다. 전쟁이 일어날지, 교통사고가 터질지, 사업불황이나, 지금처럼 전염병이 닥칠지 알 수 없다. 언제 인류의 종말이 와서 주님이 재림하실지 모르는 것이다.

우리는 10년 뒤 20년 뒤를 예측하면서 산다. 그때 이렇게 되겠지 하면서. 그러나 사실은 크게 성공하여 사람들의 공경을 받으며 살지, 거듭된 실패로 노숙자가 될지 알 수 없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죽음의 문제도 마찬가지다. 알 수 없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 살아야 한다. 나는 결혼하고 이듬해쯤 처가에 갔는데, 어머니가 아버지와 함께 수의를 다 준비하여 장롱에 곱게 접어 둔 것을 보았다. 한편으로는 아니 벌써?’ 그런 마음이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죽음을 준비하고 계신 어른들에게 경외심 같은 것이 들었었다.

재림도 그 날짜를 알려고 하면 이단이 된다. 그 때와 시간은 아무도 모르고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 다미선교회가 주의 재림을 맞이한다면서 수천 명을 미혹하여서 교계 전체가 시끄러웠다. 거짓말 종교사기극으로 끝났다. 우리나라에서 대형교회 목사님 중에 여러 가지 징조가 성경의 사실과 부합된다면서 2000년 예수재림을 수차례 설교한 분도 있는데 지금도 은퇴해서 가끔씩 TV에 나오신다. 재림은 알 수 없고 연기되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가 거룩하고 온전해지기를 기다리시는 것이다.

 

재림 준비1 -생활태도

성경은 재림의 날짜를 알려고 하지 마라, 대신 거룩함으로 기다리라고 한다.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온다, 언제 올지 모른다. 너희가 할 수 있는 일은 거룩함이고 영 혼 몸이 흠 없게 보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재림신앙이 기독교 윤리의 근거가 되었다. 깨어있어야 한다, 거룩해야 한다, 영혼과 몸이 흠없이 지켜져야 한다. 여기서 흠없게 보전되기는 앞의 구절, ‘온전히 거룩하게와 상통하는 뜻으로 아무 실수나 허물도 없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라, 전체적으로 온전함과 성결함을 가지고 바르게 행동하고 살아야 함을 가리킨다.

그러면 어떻게 재림을 준비해야 하는가? 먼저, 오늘 성경 16-18절은 생활의 준비를 가르쳐준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사람들은 신앙생활할 때 자기 중심으로 신앙생활을 시작한다. 내 소원을 하나님께 아뢰어서 이루기 위하여, 내 생활이 편하고 잘 되게 하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다. 내 상황이 좋아지기 위해, 내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 신앙을 가지는 것은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실은 하나님이 먼저이고, 하나님이 중심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계획이 있고 인간들을 향한 바람이 있으시다. 우리는 그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사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어떤 건축가가 새 집을 짓는데 일꾼들이 자기가 건축도면에 그려놓은 대로 다 지어야 완공을 할 수 있다. 일꾼들이 자기 짓기에 쉬운 대로 대충 지어서 건축가의 의도대로 하지 않으면 건축가가 끝을 낼 수가 없다. 우리는 인간과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바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것을 외면하면 인생이 완성되지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본래 뜻, 거룩하고 온전해질 때까지 기다리신다.

1)항상 기뻐하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은 지음받은 우리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하며 살아가도록 우리를 지으셨다. 그런데 욕심 때문에, 죄악 때문에 기뻐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저는 다른 할아버지들처럼 매일 손자 손녀 보는 재미로 산다고 할 만큼 폭 빠져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볼 때마다 울고 찡찡부리면 아무리 귀여운 손자들이라 해도 보고싶지 않을 것 같다. 그런데 할머니하고 통화하다가도 우리 손녀딸이 함미, 하비 어딨어? 하비 보여주세요요~” 한다. 그래서 리아야~” 하고 부르면 좋다고 웃고 팔짝팔짝 뛰기까지 한다. 그러면 너무 행복하다! 생명의 약동이 느껴진다! 우리 생명의 아버지, 존재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도 우리가 하나님 때문에 기뻐할 때 기뻐하신다.

우리의 죄와 탐욕 때문에 우리가 슬퍼하며 화내며 살 때 하나님도 슬퍼하시고 진노하신다. 죄로 인해 우리는 영원한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음으로 우리를 용서해 주셨다. 왜 그렇게 하셨는가?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대속의 은혜를 아는 한 우리는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있다. 심지어 환란이나 역경이나 박해를 당할지라도 예수를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격하고 감사하며 기뻐할 수 있다. 코로나 확진자가 매일 수백 명이 되는 것은 분명 위험하고 고통스런 일이지만, 그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차고 넘침으로 기뻐할 수 있다.

2)쉬지말고 기도하라. 우리가 그날을 준비하며 거룩한 사람이 되려면, 그리하여 그날을 잘 준비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육적이고 세속적인 존재이다.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죄를 잘 짓는다. 아벨을 죽이고 싶어했던 가인처럼, 욕심과 시기심 때문에 말과 행동으로 남을 해치려고 죄가 엎드려 있다’. 우리가 영혼과 육체가 흠없이 온전해지기 위해서는 기도로 날마다 거룩해져야 한다.

조아무개라는 사람이 십 몇 년 전에 어린아이를 성폭행해서 큰 상처를 입혔는데, 만기출소하게 되었다. 곧 자기 집으로 돌아온다. 우리나라는 거주이전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그 사람이 옛날 그 동네로 돌아와도 막을 수 없다. 불안해서 어떻게 사느냐고 그 동네에서는 지금 난리다. 그런데 이 사람은 자꾸 언론에서 보도하고 사람들이 말하면 과시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런 죄를 다시 지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한다. 그래서 언론에서 보도를 삼가자고까지 한다. 인간은 그렇다! 본질상 죄인이요 모두가 악질이다. 기도해야 거룩해진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하여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를 거룩하게 이어가기 위해서 우리가 기도하기를 바라신다. 새벽에 나와 말씀과 찬양으로 기도회를 드리고 주의 이름을 부르며 간절히 기도하면 거룩해진다. 우리의 영혼과 육신까지 온전해진다. 기도는 하나님의 은혜가 공급되는 통로다. 차를 주유소에 가져가서 기름을 넣듯이, 여러분이 기도의 자리로 나아와서 하나님과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라! 우리의 소원을 아뢰는 것이라면 쉬지 말고 기도할 것까지는 없다. 기도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을 듣는 통로이므로 우리는 늘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며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3)범사에 감사하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소원은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다. 범사는 평범한 일이니,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뜻이다. 좋은 일, 나쁜 일, 힘든 일, 슬픈 일이 모두 포함된다. 그 모든 일에 대해서 어떻게 감사하나?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라.’(5:20) 이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여 감사하라, 그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여 감사하라는 뜻이다. 무엇 하나 감사하지 않을 일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1800년대 미국에서 세무서에 근무하던 30대 초반 독실한 기독교인 남자가 회사로부터 해고를 당한다. 무능하다고. 자기는 성실하고 신앙생활도 잘했는데, 무능하다고 해고를 당하다니! 마음이 아팠다. 아내가 당신이 성실한 건 하나님이 다 알아. 조금 모아둔 돈이 있으니 생활하면서 당신 쓰고 싶은 글을 써봐!” 하였다. 그는 10년 후에 책을 하나 내는데, 제목은 <주홍글씨> 역사에 남는 명작이었다. 나다나엘 호돈 얘기다. 억울한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나아가면 더 좋은 날이 오고야 만다. 모든 일에 감사하라!

 

재림준비2 영적 분별력

하나님은 아신다! 거룩하게 살라. 흠없이 온전하게 살아가라! 그러려면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잘해야 한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19-22)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가 없이는 종말을 준비하는 거룩함과 온전함을 가질 수 없기 때문에 성령을 소멸하지 말고 일으켜야 하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잘 활용해야 한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것도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마땅한 태도이다.

1)방언을 극단적으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다. 한마디로 성령을 소멸하는 태도이다. 방언이 초대교회에 때로 혼란을 일으키고 잘못된 방언으로 교회를 미혹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러나 빈대를 잡겠다고 초가삼간을 태울 수가 없듯이 잘못 활용된 방언 때문에 성령역사의 큰 부분을 부정하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신약시대에 주님이 부활승천하신 후에, 약속하신 대로 성령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여 첫 번 성령강림이 일어났을 때 방언을 받았고, 떨림과 열정과 초월적 언어현상으로 나타나는 방언은 어느 시대 어느 지역에서나 일어났던 현상이다. 이것은 그냥 외국어를 말했다는 것과는 다르며, 논리적이고 일상적인 언어현상을 초월하는 영적 흥분상태가 가져오는 특별한 언어현상이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 조금 이해되지 않고 이상하게 보이는 것도 성령의 역사는 인정하고 살려야 거룩함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2)예언은 보통 미래를 점치는 것으로 이해하는데 그것보다는 영적 진단과 지도에 가깝다. 누구에 대하여 기도하는 중에 성령의 감동으로 예언을 하면 그 사람의 신앙과 마음을 진단하고 권면하는 능력으로서 보통 영적 지도자에게 주시는 은사다. 예언의 기도를 받은 사람은 그 권면을 중요하게 여겨 자기 신앙과 삶에 적용하게 된다. 선지자는 예언하고 설교도 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교회를 다스리기도 하였다.

3)좋은 것을 취하라. 좋은 것을 취하라는 것은 이런 영적인 은사와 여러 가지 역사들을 말한다.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다만 분별없이 취해서는 안된다. 경솔하게 말려들어가다 보면 개인의 영혼도 피해를 입지만 교회가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말씀하기를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하였다. ‘모양은 겉으로 나타나는 모양도 되고 종류라는 뜻도 된다. 악은 형태도 취하지 말고 그런 종류는 확실하게 내버리라는 것이다. ‘신천지 이단에 좋은 점도 있겠지?’ ‘통일교가 다 나쁜 건 아닐 거잖아?’ 하여 배우려고 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는 것이다.

 

재림 때까지 거룩하게 살라! 영과 혼과 몸이 재림 때까지 흠없게 보전되게 하라. 이것이 재림을 준비하는 깨어있는 신앙이다. 수험생들이 지난 주간에 시험을 보았다.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을 치른 학생은 성적표를 받는 날이 즐거운 날이다. 기대가 된다. 그러나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여 시험을 망친 학생들은 스트레스 받는 날이다. 주의 날이 도적 같이 올 텐데 깨어 준비한 사람은 복이 있다! 생활의 준비와 영적 준비를 잘하여 거룩하게 되고 영과 혼과 몸이 온전하게 보전되어 준비된 사람들은 그날이 영광의 날이 될 것이다.

75년 전 8.15에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이한다. 일제로부터의 해방은 도둑 같이 찾아왔다. 아무도 그날과 때를 예상하지 못했다. 함석헌 선생도 생각보다 일찍 온 해방을 어찌할 바 없이 맞이하였다 했고, 김구 선생도 너무 기쁘면서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고 하였다. 너무 갑자기 해방이 왔다. 미국도 모르고 한국도 몰랐다. 일본을 크고 강하게 보아서, 전쟁 막판에 소련을 끌어들인 것이 큰 실수였다. 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터뜨린 것이 86일이고, 이틀 후인 88일에 소련군이 만주의 일본진영에 진주했다. 태평양 전쟁이 끝나기 일주일 전에 참전했다. 9일에 나주, 천진에 들어왔다.

전쟁이 끝나고 나면 전쟁당사국인 일본에 승전국들이 들어와 분단이 되어도 일본이 되어야 했다. 그런데 왜 일본은 멀쩡히 있고 한국이 남북으로 분단되는가? 소련을 끌어들인 결과다. 해방이 너무 갑자기 온 것이다. 우리는 전혀 준비되지 않았는데 너무 갑자기 왔다. 김구 선생이 탄식하듯이 두달, 세달만 늦게 왔어도 우리 준비가 되는데, 주인없는 땅처럼 되어버린 한국이 강대국에 의해서 통치가 되고 분단이 되었다. 5년도 못 되어 한국전쟁이 터지고야 말았다! 해방을 바르게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러분! 개인의 종말, 죽음도 도둑 같이 찾아온다. 인류의 종말과 주의 재림도 그러하다. 우리는 <그날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다. 재림을 준비하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살아가라! 좋은 것은 취하고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 아무리 복된 소식이 와도 준비가 되지 않으면 맞이할 수 없다. 등불과 함께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들같이 우리도 거룩함과 온전함으로 주의 재림을 준비해야 한다. 깨어서 바로 기다리라! 복 받은 사람들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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