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전문
설교일 | 2018-07-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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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행3:1-10 |
설교제목 |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 |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
행3:1-10
2018년 7월 15일 [성령강림후 여덟째주일]
지난 주간 교역자회의 목사님 말씀에 도전받았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회복하고 입술로 말하며 생활 속에 받아들이자는 말씀이었습니다.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할 이름과 능력이 바로 예수의 이름인데, 정말 소홀히 여기고 자꾸 내 감정만 중요하게 여기고 내 힘으로 무엇인가 하려는 불신앙의 습관에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있는 것, 예수 이름을 회복하자는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지난 주간에 고속철도 경강선을 타고 서울에서 왔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고 스마트폰에 저장하니까 그것으로 다 해결이 되더군요. 그러나 계속 그 예약 내용과 번호 등을 확인해야 했습니다. 제게 그 예약 사실과 번호가 있기 때문에 저는 편안하고 빠른 그 열차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승차권을 구입하지 않았다면 빨리 구입해야 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승차권이 있다면 아무 염려 없이 그 열차를 타고 끝까지 올 수 있습니다.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그렇습니다. 우리 신앙생활에서 열차여행의 승차권처럼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만약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고 교회생활을 즐겁게 하며, 각양 은사와 체험까지 하고, 여러 가지 봉사와 전도에 앞장서는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그 사람이 예수 없이, 예수 이름과 상관없이 그 일을 한다면 이것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 되고 맙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수님과 살아있는 관계가 분명했고, 예수의 이름을 확실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다
여기 한 못 걷는 사람, 성경에 앉은뱅이라고 표현된 사람이 성전 미문에 앉아있습니다. 그는 스스로 걸을 수 없었고 일어설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일할 수 없고 사람도 만날 수 없었어요. 가난하고 외로웠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그를 불쌍히 여겨 구걸해 먹을 수 있도록 하였으니, 매일 성전 미문이라는 출입문 앞에 앉아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살았습니다.
못 걷는 사람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돈 한 푼을 구걸하였습니다. 달란트나 데나리온 같은 큰돈은 바라지도 못하고 작은 동전을 구걸하는 것입니다. 종일 구걸하다보면 겨우 세끼 밥을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작은 돈이 모였습니다. 어쩌다 후한 손님을 만나 은화나 금화라도 받으면 그날은 생일이요 잔칫날입니다. 못 걷는 사람은 사람들의 손과 주머니, 혹은 가방을 바라봅니다. 혹시 동전 한 닢이라도 얻을까 하여...
베드로와 요한은 매일 성전에 기도하러 가곤 하였는데, 그날도 오후 세시의 기도시간에 성전으로 들어가다가 미문 앞에 앉은 못 걷는 사람 앞을 지나갔습니다. 못 걷는 사람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은이나 금을 바라고 “한 푼 줍쇼!”를 외쳤습니다. 만약 베드로가 그에게 아껴두었던 선교자금이나 구제금으로 은화나 금화를 주었더라면, 그 못 걷는 거지는 엄청나게 즐거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은과 금을 주었더라면 그것으로 배불렀겠지만, 다음날 다시 미문 앞에 나와 구걸을 해야만 했을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런 “은과 금은 내게 없다”고 하였습니다.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교회는 재정을 자랑할 수 없습니다. 건물을 자랑해서도 안 됩니다. 교인들에게 기념품을 많이 주거나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많이 주는 것이 교회의 자랑이 될 수 없어요.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낫지만, 그런 모든 것은 베드로와 요한이 없다고 한 은과 금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정말 있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자랑할 수 있습니까? 베드로와 요한은 못 걷는 이 사람이 요구하는 은이나 금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무엇을 이 사람에게 줄 수 있었습니까?
내게 있는 것: 예수 이름
6절은 매우 눈여겨 볼만한 구절이요, 모든 성도들이 늘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말씀입니다. 베드로는 이 사람을 주목하여 보면서 말합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베드로와 요한이 가지고 있었던 것이 무엇입니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성도는 무엇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어요! 베드로와 요한에게 있는 것, 못 걷는 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것, 우리가 이 세상에 줄 수 있는 가장 크고 놀라운 선물,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것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입니다. 우리의 자랑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빼놓고 다른 것을 자랑하려 한다면 이는 대단히 잘못된 것이지요. 여러분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있는지를 돌아보십시오. 우리가 제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인지 점검해보셔야 합니다.
예수 이름은 예수 인격을 가리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까? 여러분 속에 예수의 인격에 대한 감화와 흔적이 있습니까? 예수님처럼 순수하고 고상하며 이웃을 용납하고 헌신하십니까? 남이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주고, 겉옷을 달라 하면 속옷까지 줄 수 있습니까? 예수처럼 선한 일에 힘쓰다가 예수처럼 남을 위해 죽어줄 수 있을까요? 예수의 인격이 여러분 속에 깃들기를 바랍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예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셨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누구든 품으셨으며,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예수 이름은 예수 권세와 능력을 가리킵니다. 예수 이름에는 하늘과 땅의 주재이신 메시야의 권세가 있어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마귀가 물러가고, 예수 이름으로 외치면 질병이 물러갑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행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났고, 하늘의 영광이 이뤄집니다. 예수 이름의 권세와 능력은 창조와 구원의 능력이 됩니다. 지금도 예수 이름으로 나갈 때 풍랑이 잔잔해지고, 문제가 해결되며, 기도가 응답됩니다.
예수 이름의 인격과 예수 이름의 권세와 예수 이름의 능력을 받아들이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외쳤을 때, 미문 곁의 앉은뱅이의 인생이 바꾸어지듯, 여러분의 인격과 삶이 변화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예수 이름임을 기억하십시오. 모든 세상 사람들이 바라는 것의 가장 소중한 내용이 바로 예수의 이름임을 믿으셔야 합니다.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찬미하다
놀라운 일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그 장애인이 요구하는 은과 금이 없었습니다. 무슨 소리를 지르거나 주문을 외우지도 않았어요. 그냥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내세웠을 뿐입니다. 나사렛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고 하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때 예수 인격, 예수 능력, 예수 권세가 나타나서 못 걷는 사람이 다리와 발목에 힘을 얻었습니다. 여러분 예수 이름으로 나가면, 예수 이름 의지하면 힘을 얻습니다. 돈이 없어도 힘이 있고, 건강이 없어도 힘이 있습니다. 지위가 낮아도 힘이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적이요 예수 이름의 권세입니다.
못 걷던 사람이 예수 이름으로 걸으라고 하니,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이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은이었나요, 금이었나요? 한 끼의 배부른 식사나 맛있는 간식이었습니까? 그것은 당장 필요한 것이긴 하였으나 정말 필수적인 것은 아니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지금 은과 금을 찾고 있으나 정말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못 걷는 사람이 다리와 발목에 힘을 얻는 것입니다. 신령한 힘, 영혼의 힘을 얻기를 사람들이 지금도 간절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은금으로 되지 아니하고 예수 이름으로 됩니다! 할렐루야!!
걷기도 하며. 힘을 얻어 열심히 사는 것, 활력 있게 자기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무엇으로 가능합니까? 예수 이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라면 퍼질러 앉아있던 사람이 걸을 수 있습니다. 자기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남 신세만 지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이름이 들어가면 스스로 서게 됩니다. 오늘날 사회적 앉은뱅이, 인격적 앉은뱅이, 경제적 앉은뱅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기 힘으로 걸을 수 없습니다. 교회 안에도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환자들이 부지기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십시오! 여러분의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아들이십시오! 예수 이름이면 됩니다. 걸을 수 있습니다, 뛸 수 있습니다!!
뛰기도 하며. 기쁨이 있는 삶입니다. 도약이 있습니다. 감사와 감격이 있어요. ‘신난다!’ 이겁니다. 여러분, 지금 신나는 생활을 하고 있나요? 뛰면서 사십니까? 겨우 걸어가기에 힘겨운가요? 걷는 것만도 귀한 것이지만 뛰기도 하며 살아보세요. 돌아보면 사람에게는 뛰어갈 때가 있었습니다. 인생을 봄날을 향해 뛰어갈 때를 우리는 얼마나 그리워합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우리 안에 있으면 우리는 뛸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우리의 인격 속에 아로새기면 뛰는 삶이 시작됩니다.
찬송가 305장을 작사한 존 뉴턴은 정말 주저앉아 세월만 낭비하는 의미 없는 인생을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안 해본 일이 없었으나 살아갈수록 인생은 더욱 무의미하며 추해지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뉴턴의 인격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들어왔습니다. 그는 주님을 만나고 주님처럼 살기를 소원했어요. 그때 그는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는 멋진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쁜 짓을 일삼던 젊은 날을 청산하고 예수 만난 뒤 놀랍게 변화된 삶을 살았습니다. 우리 찬송가에만도 44, 210, 305장의 세 개의 찬송가를 남겼습니다. ‘Amaging Grace...’ 이 찬송은 미국에서 총기사건으로 예배드리다 희생당한 흑인들을 추모하는 예배를 드릴 때 버락 오바마가 직접 부른 찬송으로 더욱 유명해졌지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가니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의 이름을 회복하자
교회의 문제를 느낄 때, 세미나나 대회에서 교회의 미래를 위해 많은 좋은 얘기들을 합니다. 훌륭한 분들이 교회에 관하여 많은 대안을 내놓습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들을 내놓아도 대답은 분명하지요. 교회는 교회다와야 하며 성도는 성도다와야 합니다. 우리 안에 무엇이 있습니까? 내게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의 이름을 회복하십시오. 여러분의 인격에 예수의 이름을 가득 채워, 자꾸 예수가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왜 자꾸 다른 것들을 바라봅니까? 순수하고 열정적으로 예수의 이름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향해 줄 수 있는 것, 우리의 삶과 인격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우리 찬송과 기도생활에 예수의 이름이 회복되게 합시다. 우리의 예배에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회복되게 합시다. 우리의 인간관계가 인간적인 정과 이해관계에 의해 맺어지기보다 예수의 이름으로 맺어지게 해야 합니다.
벳세다 들녘에서 굶주린 사람들과 함께 저녁이 되었을 때 예수님은 너희에게 무엇이 있느냐 물으셨습니다. 그때 한 소년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내어놓아 그것으로 축사하시고 떼어 사람들에게 주니 기적이 나타나 모두 배불리 먹고 열두 광주리가 남았습니다. 주님이 지금 우리에게 오셔서 물으십니다. ‘너희에게 무엇이 있느냐?’ 베드로처럼 여러분도 고백하십시오. “우리에게는 예수 당신의 이름이 있습니다.” 세상이 찾는 은과 금은 많이 없어도 우리에게 있는 것은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입니다. 이것으로 풍랑이 이는 바다를 건너며, 질병을 고치고, 다리에 힘을 얻어 걷기도 하며 뛰기도 할 것입니다.
나는 설교를 준비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 가운데 무엇이 있나 생각해보았습니다. 내 책상 위에 튼튼하고 예쁘며 잘 써지는 원목 볼펜이 있었습니다. 그것으로 나는 설교 초고를 쓸 수 있고, 위로의 말, 사랑의 말을 쓸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 것이기 때문에 내가 마음대로 쓸 수 있습니다. 우리 인생의 책상 위에 하나님은 예수 이름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 이름의 능력을 사용할 권한을 위임해주셨고, 그것은 우리가 가진 가장 크고 기이한 권세입니다.
예수님이 밧모섬에서 사도 요한에게 나타나셨을 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1:17-18) 열쇠를 가졌습니다, 즉 권한이 부여된 자이십니다. 그에게는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승천하여 아버지의 오른편에 앉기 전에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하였습니다. 교회의 모든 사역, 전도, 선행, 경건의 능력은 그 이름의 권세를 받은 연후에 있습니다.
예수 이름의 능력은 하늘과 땅과 지옥, 삼계에 다 알려졌습니다. 모든 무릎이 그 이름 앞에 꿇려질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의 이름이 가진 위대함을 깨닫고 믿음으로 응답할 때, 그 이름을 사용할 권세가 주어집니다. 하늘의 권세와 땅의 권세와 땅 아래의 권세를 가진 이름입니다. 천사들과 사람들과 귀신들이 그 앞에 절을 해야 합니다. 내 이름으로! 우리에게 권한을 주셨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행할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 이름을 외치고 사용하자!
예수의 이름에는 구원 이상의 것이 있습니다. 초대교회 이후로 여전히 모든 능력, 모든 위엄, 모든 영광이 들어있습니다. “예수 이름으로!” 유창한 언어로 소리 높여 외쳐야 이것이 진실인 것이 아니고, 조용히 어눌하게 얘기해도 진리는 힘이 있고 역사합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우주에서 가장 높은 이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예수님께 주셨습니다. 영광과 권능과 존귀를 입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몸으로서 아버지 오른편에 계십니다. 그러나 그 이름에는 사람이 되신 예수가 가지신 모든 권세, 모든 능력, 모든 위엄, 모든 주권, 모든 영광이 있습니다. 이 이름이 우리에게 주어졌는데, 이것이 믿는 이의 권세요, 교회의 특권입니다.
교회는 부요한 기업을 받았으니, 예수의 이름입니다. 교회는 국가보다 강한 권력을 소유하였으니, 예수의 이름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의 높은 특권에 따라 행동해야 합니다. 앉은뱅이(지체장애자)가 걷고 귀머거리(청각장애자)가 듣고 소경(시작장애자)이 눈을 뜹니다. 죽음이 임박한 자가 하나님의 특권으로 새 힘을 얻어 충만한 힘과 능력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592장 찬송가사를 작시한 시인 임옥인 여사는 거동도 잘 못하면서 오래 병석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이름으로 시를 쓰고, 글을 썼으며, 많은 건강한 사람들을 위로하고 일으켰습니다. 예수 이름의 능력이 병상에서도 그를 그토록 권위 있게 하였고 아름답게 했습니다.
그 이름에 능력이 있습니다. 그 이름을 사용할 권세를 너와 나에게 주셨습니다. 그 이름이 아니고는 구원받을 수 없고 기적을 일으킬 수 없으며 악한 세력을 제어할 수 없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부여된 권세를 경험한 사람들이 더러 있으나, 그 능력을 충분히 쓰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그 이름으로 사는 비밀,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는 비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 아들의 의기양양하고 탁월한 부활생명으로 사는 비밀을 배울 수많은 강력한 신자들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제가 언젠가 특새기간에 말씀 드렸듯이, 헤긴스 목사님이 예수 이름의 권세를 의지하여 큰 사역을 일으키시는데, 1950년대 헤긴스 목사님과 동역하시는 미국 어느 목사님 가정에서, 목사님이 장례식 인도를 하러 출타중이셨을 때였습니다. 새벽 2시경, 교인 중 하나가 목사관을 찾아왔어요. 세 살 된 딸이 몹시 아파 발작을 여러 번 했다는 겁니다. 사모님이 도와주려고 준비, 마침 16세 난 중고등부 교사 설교자가 있어서 데려갔습니다. 설교를 안 해 본 사모님은 그에게 설교를 부탁했고, 소년 설교자는 본 대로 경험을 살려 해봤습니다. 누가 말하는 것을 들은 대로 해본 것이지요.
그러나 여전히 낫지 않고 아이는 여전히 발작을 했습니다. 그때 사모님이 찬양, 예수 이름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예수 이름을 낮고 뚜렷하게 불렀습니다. 함께 찬양했습니다. 그러자 조용해지더니 발작이 그쳤습니다. 찬양을 그치고, 얘기를 좀 나누고 있는데, 발작이 재발하는 거예요. 기도, 안수, 기름을 바르고, 들은 대로 다 말했습니다. 그래도 계속 아이가 죽을 듯이 발작했습니다. 잠시 후에 사모님이 찬양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 이름을 계속 불렀습니다.” 그 이름을 노래했습니다. ‘갑자기 모든 발작이 그쳤다.’ 이것이 결말입니다.
교회 안에서 요즘도 얼마나 인간적인 방법이 가득한지, 정말 걱정스럽습니다! 인간의 권세와 자존심, 감정과 같은 옛사람의 정욕만 발휘하니 사탄이 역사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구원하시는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붙드십시오! 그에게로 피하세요! 예수 이름으로 나가면, 사탄이 주 예수님에 의해 마비를 당하며 무장해제가 되고, 질병과 곤란이 이 분에게 굴복을 하고, 그가 명하면 떠나야 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우리가 붙잡을 수 있다면, 부활의 왕국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 무엇입니까? 예수 이름입니다! 우리도 말씀만 붙들고, 그 비밀을 붙들고 나아갑시다! 강력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 우리에게 주어진 그 이름의 권세를 가지고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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