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   >   설교전문

설교전문

예루살렘교회의 임원들(행6:1-7) [2026년 1월 11일, 임원임명/ 주현절첫째주일]
2026-01-10 16:03:31
박신진 목사
조회수   4
설교일 2026-01-11
설교말씀 행6:1-7
설교제목 예루살렘교회의 임원들

예루살렘교회의 임원들

사도행전6:1-7

2026111[임원임명/ 주현절첫째주일]

 

우리는 오늘 새해의 임원임명주일로 지킨다. 장로 9명 원로장로 7, 권사 98, 원로권사 71, 집사 101, 원로집사 35, 모두 321(시무 208, 원로 113))의 임원이다. 특히 새로 권사가 되시는 윤재갑, 김미자, 정영숙, 이성숙, 원은제, 황병천 여섯 분, 새로 원로권사로 추대되는 신수정, 전인자, 한민현 세 분과, 새로 집사가 되시는 이은주, 이윤정, 양경순, 박지영, 김효정, 김주현, 김상욱 일곱 분을 여러분께 소개한다.

물론 오늘 열 여섯분의 신천 권사 집사들을 특별히 축하하기는 하지만, 그분들 뿐아니라 모든 제일 가족들이 주님의 일꾼이 되기로 작정을 하는 날이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구주로 믿어 구원받은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것만 알면 반만 안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또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충성하는 사람이다. 여러분은 신앙의 전반부, 구원받고 은혜받는 일도 잘 되어야 하겠으나, 신앙의 후반부, 주의 일에 충성스러운 일꾼 되는 일도 잘 감당하시기 바란다.

초대 예루살렘교회는 부흥하는 교회였다. 거기에는 예수님과 함께 유대와 갈릴리 지방에 전도여행하고, 벳세다 들녘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본, 예수님과 함께 활동한 직접적인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성령이 강하게 역사하고 있었으며, 위대하고 능력있는 지도자 베드로와 야고보가 있었다. 그러나, 예루살렘교회 부흥의 이면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요소가 있었으니, 그것은 유력하고 충성된 일꾼들이 많이 있었다는 점이다.

교회가 부흥되는 일은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교회가 부흥되어야 그 교회에 속한 개인도 영적으로 풍요롭고 은혜가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가정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아무래도 가정적으로 힘들어진다. 식구들도 다 힘들어한다. 그러나, 가정에서 하는 일이 잘 풀리고 모든 면에서 잘되어 나가면 가족들도 덩달아 힘을 내고 잘하게 된다.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란다. 무엇보다 교회의 부흥을 위하여 여러분 각자가 좋은 일꾼들이 되어야 한다.

 

예루살렘교회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니까, 거기에 따른 문제도 생겨났다. 처음 집사가 생겨나게 된 것은 헬라파와 히브리파의 갈등에서 비롯되었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구제에 헬라파를 소외시키는 일이 생겨났던 것이다. 갈등은 아주 사소하고 작은 데에서 시작된다. 임원은 이러한 갈등을 조정하고 업무를 분담하려고 생겨났다. 일꾼은 무슨 일을 벌이고 이루기 전에 갈등을 조정하고 덕을 세우는 데에 우선해야 한다. 일하다가 싸우기보다는 천천히 하더라도 먼저 친밀해져서 즐겁게 협력하면서 일을 하는 것이 좋다.

여기서는 사도들이 공궤를 일삼는 것이 문제였다. 사도가 바쁜 가운데 많은 일들을 다 할수 없었다. 말하자면 일을 분담하기 위해 임원들을 세우게 된다. 교회는 두 종류의 지도력이 필요하다. 영적인 지도력과 업무의 지도력이다. 영적인 지도력은 교회를 치리하고 이끌어가는 지도력인데 이것은 집중될수록 효율적이다. 영적인 지도력을 여러사람이 분담하면 곤란하다. 이것은 목회자, 특히 담임목사에게 집중되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업무의 지도력은 분담될수록 효율적이다. 교회의 여러 가지 일들은 적절히 분담되어 있는 것이 좋다. 결정할 때는 집중하는 것이 좋고, 일할 때는 분담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리하여 일할 때는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들이 역할과 재능을 따라 열심히 자기 일을 맡아 수고하는 것이 필요하다. 잘되는 교회는 결정할 때는 바로 결론을 내리고 일할 때는 각자 자기 일을 맡아 열심히 수고한다. 어려운 교회는 결정할 때는 절차가 복잡하고 말이 많다가 정작 일할 때는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다.

 

가톨릭 신부가 버스를 타고 가는데 바로 옆자리에 한 남자가 와서 앉았다. 그런데 술냄새가 진동을 했다. 모습을 보니 술을 많이 마셨나본데 마신 것만 아니고 옷에도 술을 쏟아 술 냄새가 진동을 했다. 거기다 얼굴과 셔츠에 여자 립스틱이 묻어있으니 술집에서 진탕 퍼마시고 나온 것이었다. 그런 몰골로 자리에 앉자마자 신문을 펴서 읽었다. 신부는 참 한심한 사람이다 생각하고 있는데, 그 사람이 신문을 읽다가 무릎에 내려놓고 신부에게 혀 꼬부라진 말로 질문을 한다.

신부님, 관절염은 왜 생기는 겁니까?” 한심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난데없이 관절염에 대하여 물으니 신부는 마음이 안 좋아서 책망조의 대답을 했다. “그것은요 술을 마구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하고 나쁜 여자들과 마구 교제하고 지저분하게 살면 생기는 거예요.” 그러자 그 사람은 그래요?” 하고는 다시 신문을 보는 거였다. 신부는 원래 꼭 그런 사람만 관절염이 걸리는 것은 아닌데 자기가 그 사람이 밉살머리스러운 생각에 너무 지나치게 이야기한 것 같아서 조금 미안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어조를 좀 부드럽게 해서 그 사람에게 물었다.

그런데 언제부터 관절염으로 고생했어요?” 그러자 그 사람이, “난 관절염이 없어요. 여기 신문을 보니까 교황님에게 관절염이 있다고 해서, 신부님께 물어본 거예요.” 신부가 졸지에 교황님을 술을 마구 마시고 방탕한 생활을 하고 나쁜 여자들과 교제하며 지저분하게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 것이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어떠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오늘 성경을 보니 처음 집사들을 뽑을 때, 세 가지를 보았다. 첫째로 성령충만, 둘째로 지혜, 셋째로 칭찬듣는 사람이다. 성령과 관련하여 교인들을 세 가지로 분류해볼 수 있다. 성령받지 못한 사람들, 성령은 받았으나 충만하지 못한 사람들,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나? 성령을 받되 충만히 받으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마음을 누르면 성령의 말이 나올 수 있도록 예비된 사람들을 하나님은 축복하시며 일꾼으로 사용하신다. 임원은 주께 쓰임받기 위하여 성령받아야 하며, 받되 충만하게 받아야 한다. 기도가 뜨겁고 열정이 가득하여 환경과 조건에 좌우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밀고 나가야 한다.

지혜로와야 한다. 말이 지혜롭기 바란다. 되는 말, 세우는 말을 하라! 말 한마디로 산통을 깨는 사람은 일꾼으로 적합하지 않다. 부정적인 말, 염려하는 말을 일삼는 사람도 기도가 부족한 연고이다. 임원으로 세움받고도 말을 너무 지혜롭게 하지 못해 번번이 사고를 치는 사람들이 있다. 스스로를 돌아보아 회개해야 한다. 말 한마디라도 왜그리 덕스럽지 못하게 부정적으로 함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는 것인가! 화평케 하는 말과 처신을 하기 바란다. 마음에 정함이 없어 애매하면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분명해야 한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아야 한다. 말하기는 더디하고 행하기를 속히 하라.

칭찬 듣는 사람이다. 먼저, 교인들에게 칭찬 듣기를 힘쓰라. 동네 사람들로부터 칭찬 듣기를 힘쓰라! 이웃에게 덕을 세워 칭찬 듣기를 힘써야 한다. 칭찬 듣지 못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을 탓하기 전에 자신이 먼저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기도하라. ‘하나님, 나도 칭찬 들을 수 있는 사람 되게 해주십시오.’ 특히 중요한 직임을 맡는 사람은 말과 행실과 정절에 있어 비난을 받지 않고 인정받고 칭찬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일꾼이 되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틀림없이 축복하신다. 축복하시고 형통케 하셔서 당신의 필요한 곳에 쓰신다. 세상에서도 쓸만하다 싶은 사람은 높고 중요한 위치에 세우고 월급도 많이 주는 것과 같다. 하나님도 좋은 일꾼의 소질을 가지고 행동으로 헌신하는 사람을 형통케 하시며 축복하신다.

저는 오늘 처음 집사와 권사가 되시는 분들과 우리교회의 321명의 임원들에게 좋은 일꾼이 되기 위하여 몇 가지 말씀을 권면하고자 한다. 이 말씀은 모든 제일 가족들이 주님의 일꾼이 되기 위하여 필요한 말씀이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좋은 일꾼되기를 사모하시기 바란다. 특별히 오늘 원로권사로 취임하는 세분, 권사취임하는 여섯 분, 집사취임하는 일곱 분은 오늘 말씀에 귀기울여 듣고, 다음 주간에 임원들을 위한 새벽기도 하면서 영력을 얻기 바란다! 그리하여 교회가 부흥되고 심령이 치유되고 회복되어 복된 삶을 살으시라.

첫째로, 배우기에 힘쓰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배우되 신령하고 참된 것을 배우기에 힘쓰라.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고 베드로 사도는 권면한다. 배우기에 힘쓰는 사람은 지혜롭고 겸손해져서 훌륭한 일꾼이 될 수 있다. 좋은 교사는 좋은 학습자이고, 좋은 찬양대원은 연습을 철저히 하는 사람이다. 오래 믿을수록 배우기에 더욱 힘써야 한다.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배우는 모임에 꼭 참석하라, 그러면 좋은 일꾼이 될 수 있다. 설교를 들어도 배우는 자세로 겸손하게 들을 때 은혜가 되고, 말씀이 능력이 나타난다! 설교의 청중도 배우려는 사람과 평가하고 가르치려는 사람으로 나뉘는데, 여러분 자신을 위하여 배우려는 사람이 되라!

둘째로, 성령 안에서 주님과 교제하라! 성령 충만은 가만있는데 갑자기 임하는 것이 아니다. 주님과 계속 교제하면서 자기의 심령을 은혜로 채워갈 때 점점 충만해진다. 미국 아주사 퍼시픽대학의 영성신학 교수인 리차드 포스터는 성령 안에서 주님과 교제하는 여섯 가지 길을 소개해주고 있다. 묵상과 기도, 성결, 은사, 봉사, 전도, 성만찬이 그것이다. 쉬임없이 주님과 교제하기를 힘쓰다보면, 마치 어렵게 샘을 파고 나면 끝없이 샘물이 솟는 것과 같이 우리 갈급한 영혼을 채우고 생활을 복되게 하는 영적 샘물이 솟아난다.

묵상하고 기도하고, 기도하고 묵상하라! 성경말씀의 뜻을 새기고 그 뜻대로 살기를 기도할 때 내 안의 성령님이 내게 말씀하심을 경험하게 되고, 이 경험이 점점 강해지고 능력이 있어져서 성령충만한 데까지 이른다. 내가 주 안에 주가 내 안에 있어야 과실을 맺을 수 있다.

거듭 회개함으로 성결을 생활화하라. 안 씻는 사람은 웬만해서는 씻지 않는다. 그러나 청결한 사람은 자주 손을 씻고 몸의 청결을 유지한다. 자신을 성찰하고 성화의 삶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실천할 때,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이를 수 있다. 그것은 마음이 성령으로 가득 차서 말과 행실과 생각이 거룩해지는 것이다.

은사를 활용하라! 기도의 은사, 영 분별의 은사나 지혜의 은사들, 방언이나 병고침의 은사들을 잘 활용하고 지나침이 없게 하라. 거기에 봉사하고 전도하며, 수시로 성만찬을 받는다.

셋째로, 자리를 잘 지켜 참여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일꾼됨의 제1조는 바른 믿음이고, 그와 동등하게 중요한 것이 참여이다. 주의 일에 참여하는 것이 모든 일을 되게 하는 첫 번째 요소이다. 늘 자기 자리를 지키는 사람이 필요하다.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은 늘 자기 자리를 지킨다.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 그 자리를 세속의 물결과 사탄의 세력이 들어와 채우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의 자리는 여러분이 채워야 한다. 여러분이 해야 한다. 누가 대신해주지 않는다.

시골 교회의 어떤 권사님이 시험이 들어 교회를 빠지기 시작했다. 한 주일 두 주일 빠지니까 교인들이 와서 묻는다. “권사님, 무슨 일 있어요, 왜 볼 수가 없어요?” 대충 얼버무리면서 한달쯤 빠지니까 교인들도 지쳐서 대부분 그러려니 하고 만다. 성도 여러분, 남들이 걱정하여 물어볼 때가 그래도 좋은 때이다. 차츰 지나다가 초신자도 아니고 권사쯤 되었으니 알아서 하려니 하고 관심을 더 이상 가지지 않는다. 이때가 정말 위험한 때이다. 그런데 어느 날 밤에 이 권사님은 생생한 꿈을 꾸었다. 꿈에 교회에 가서 창밖에서 예배드리는 것을 들여다보고 있는데, 글쎄 자기가 늘 앉던 자리에 끔찍한 구렁이가 한 마리 앉아있더라는 것이다. 꿈에서 깨고 나니까 새벽기도 할 시간이었다. 이 권사님은 그 시로 가서 회개하고, 자기 자리를 채우면서 교회생활을 잘했다.

넷째로, 인내하고 헌신하는 일꾼이 되어야 한다. 제발 조금만 인내하라! 수십 년을 인내하고 영광의 열매를 얻는 사람들도 많은데, 아브라함이 인내하지 못해서 애굽 여인 하갈을 첩으로 들였고, 그 때문에 아랍민족과 이스라엘의 오랜 종족 분쟁이 시작되었다. 임원들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권사 1-2년 늦어지면 어때? 충성하며 조금 더 기다려보라! 장로 안 된다고 조바심내지 말라! 때가 되면 하나님이 시키신다. 안 되면 그럴 만한 임원이 되지 못한 것이다. 욥의 인내가 큰 축복을 가져왔다. 또 헌신해야 한다. 차 한잔이라도 먼저 내는 사람이 되어야 하고, 일이 되게끔 내가 먼저 시간을 내어야 한다. 헌신하고 희생하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 헌신과 희생이 있는 곳에 위대한 부흥과 기적이 꼭 있다. 예수님의 희생이 구속의 기적을 주었고, 모세의 헌신이 이스라엘의 영광을 가져왔다.

 

이렇게 좋은 일꾼을 세웠을 때 초대 예루살렘교회에 큰 부흥이 일어났다. 말씀이 왕성해졌다. 말씀의 풍성함은 주로 설교자의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성도들이 얼마나 일하고 충성함으로 말씀에 대한 사모함을 가지고 있는가가 말씀의 왕성해지는 데에 매우 중요하다. 아무리 예수님이 직접 오셔서 말씀을 전하셔도 나사렛 사람들은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고, 바리새인들이나 강퍅한 로마병정들에게도 말씀은 영향을 주지 못했다. 완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말씀이 왕성할 수 없다. 초대 예루살렘교회에 충성하는 임원이 있을 때, 제자의 수가 많아졌다. 순교자도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주의 도에 복종하였다.

321명의 임원들과 모든 교우들을 당신의 일꾼으로 부르신다. 교회에는 믿음 좋고 충성스러운 일꾼들이 많이 일어나야 부흥된다. 교회가 부흥되면 개인의 심령도 믿음으로 부흥되고, 개인과 가정이 복을 받게 된다. 우리교회는 부흥의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재작년부터 전도의 열기가 뜨거위지고 있다. 재작년에 142명의 등록 새신자, 작년에 191명의 등록신자가 증가되었다. 전도의 열기와 함께 기도로 후원하는 그룹도 유지되고 있다. 부흥은 기도소리에 정비례한다. 모일 때마다 기도하기에 힘쓰자! 여러분 모두 주님의 좋은 일꾼이 되어야 심령이 부흥되는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성지순례를 가보면 이집트에서 시내광야로 들어서는 구간이 있다. 수에즈 운하를 지나 물 때문에 백성들이 모세와 다투었다는 마라를 지나자 곧바로 광야가 펼쳐진다. 온통 붉고 갈색인 바위와 붉은 흙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처음 보는 광야의 풍경에 !” 탄성을 지르며 신기해 한다. 그러나 몇 시간쯤 지나가면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불평하고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한 모습들이 생각나면서 그들이 이해가 된다. 우리는 몇 시간 가는데도 짜증이 나는데, 그들은 40년이나 그 길을 가지 않았는가? 우리의 인생과 신앙 여정에 항상 푸른 나무와 풍성한 샘물이 있는 것은 아니다. 교회에나 개인에게 광야같은 시기가 있을 수 있다.

광야를 차로 몇 시간 지루하게 달려가다 보면 문득 푸른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때 녹색의 의미를 새삼 깨닫게 된다. 푸른 숲이 그렇게 귀하고 아름다운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반석에서 물이 솟은 므리바의 샘물이 있으니까 나무와 풀이 자라고 그 황량한 광야에서 사람과 짐승이 모이고 쉴 수 있는 곳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삼척제일교회를 은혜의 샘이 흐르는 샘터로 만들고, 푸르고 푸른 예수의 계절이 임하도록, 항상 은혜로운 예배와 찬송, 기도가 살아넘치는 곳으로 만든다면, 부흥이 이뤄질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같이 흐르는 곳이 되도록 항상 헌신하는 임원들이 충성한다면, 주님의 계절이 임할 것이다!

 

예루살렘교회가 직분자들을 세웠을 때 큰 부흥이 일어났다. 우리교회를 은혜롭고 강한 교회로 만들 일꾼이 어디 있는가? “내가 여기 있습니다, 나를 보내 주십시오!” 응답하는 임원들이 다 되기 바란다. *

 

댓글

댓글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 파일
791 예루살렘교회의 임원들(행6:1-7) [2026년 1월 11일, 임원임명/ 주현절첫째주일] 박신진 목사 2026-01-10 4
790 "서로 사랑하라!" (요13:34-35) [2026년 1월 4일, 성탄후둘째/ 신년주일] 박신진 목사 2026-01-04 18
789 다시 예수와 함께 (누가2:41-51) [2025년 12월 27일, 성탄후첫째/ 송년주일] 박신진 목사 2026-01-04 15
788 별을 보고 크게 기뻐하더라! (마2:1-14) [2025년 12월 21일, 대림절 넷째주일] 박신진 목사 2025-12-24 33
787 몸을 입으시다! (요1:9-14) [2025년 12월 14일, 대림절 셋째주일] 박신진 목사 2025-12-16 41
786 소망의 하나님 (롬15:4-13) [2025년 12월 7일, 대림절 둘째주일] 박신진 목사 2025-12-09 56
785 아이가 어머니 품에 있듯 (시131:2-3) [2025년 11월 30일, 대림절 첫째주일] 박신진 목사 2025-11-28 63
784 지금 필요한 부흥 (마가9:24-29) [2025년 11월 23일 성령강림마지막(왕국)주일] 박신진 목사 2025-11-22 55
783 하나님께 감사하라! (시136:1-9) [2025년 11월 16일, 추수감사/ 성령스물셋째주일] 박신진 목사 2025-11-15 84
782 예수님의 좋은 병사 (딤후2:1-4) [2025년 11월 9일, 성령강림 스물둘째주일] 박신진 목사 2025-11-08 70
781 행동하는 신앙 (누가19:1-10) [2025년 11월 2일, 성령강림 스물한째주일] 박신진 목사 2025-11-04 72
780 하나님의 성소 (시46:4-7) [2025년 10월 26일, 성령강림스무째/ 종교개혁주일] 박신진 목사 2025-10-25 86
779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자! (히4:14-16) [2025년 10월 19일, 성령 열아홉째/ 전도축제선포주일] 박신진 목사 2025-10-18 91
778 떡을 떼심으로 알려지심 (누가24:25-35) [2025년 10월 12일, 성령강림후 열여덟째/ 세계성찬주일] 박신진 목사 2025-10-12 85
777 내 고향 (시137:1-6) [2025년 10월 5일, 성령강림후 열일곱째주일] 박신진 목사 2025-10-03 92
1 2 3 4 5 6 7 8 9 10 ...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