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전문
설교일 | 2018-0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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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잠언31:10=31 |
설교제목 | 좋은 가족 |
좋은 가족
잠31:10-31
2018년 9월 23일 [성령강림후 열여덟째주일, 추석앞 주일]
추석입니다. 이해인의 시 한편을 먼저 읽어드립니다. 달빛 기도. ‘너도 나도 집을 향한 그리움으로/ 둥근 달이 되는 한가위.// 우리가 서로를 바라보는 눈길이/ 달빛처럼 순하고 부드럽기를// 우리의 삶이 욕심의 어둠을 걷어내/ 좀 더 환해지기를/ 모난 미움과 편견을 버리고/ 좀더 둥글어지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하려니 하늘보다 내 마음에/ 고운 달이 먼저 뜹니다// 한가위 달을 마음에 걸어두고/ 당신도 내내 행복하세요, 둥글게. ’
여러분의 가정은 이 명절에 어떻습니까? 둥근 달이 떴습니까, 그렇지 못합니까? 이번 명절에 가족들이 모여 함께 밥을 먹고 송편을 빚고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아쉬움과 섭섭함을 가지고 서로 못 모이는 이유를 전화나 카톡으로 주고 받으면서 넘깁니까? 그냥 그렇게 바쁘다는 핑계로 지냅니까?
한 육아잡지에서 2천 몇 백명을 상대로 ‘얼마나 자주 온 가족이 함께 밥을 먹나요?’라는 설문을 제시했습니다. 이 조사 결과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횟수가 일주일에 1-2회라는 응답이 31%로 제일 높았습니다. 매일 함께 식사하는 가족은 23%뿐이었고, 일주일에 거의 한 번도 같이 못 먹는다는 응답이 17%였습니다.
밥 먹으면서 함께 대화하는 가정에서 자란 자녀들이 언어능력이 훨씬 앞선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하버드대 연구진이 ‘취학 전 아동이 가정과 유치원 등에서 습득하는 기술 중 무엇이 읽는 법을 배우는 데 큰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해보니, 놀랍게도 무슨 학습이나 훈련이 아니고 함께 가족과 식사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난한 가정의 아이라도 가족들과 늘 식사하는 아이가 풍부한 언어능력을 가지고 있고, 중산층 가족이라도 식사 자리가 많지 않은 경우 언어능력 또한 부진했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은 어떻습니까? 우리나라에 혼밥족이 늘어나고 있다 합니다. 혼밥족을 위한 메뉴가 마켓에 가득 차고, 식당도 혼밥족을 배려하는 메뉴와 자리가 늘어납니다. 가정의 역할과 중요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식구도 작고 그나마 함께 밥 먹는 자리도 많지 않으니 걱정입니다. 이번 명절에 여러분의 가족은 한 데 모여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정말 궁금합니다. 형제 간 사촌 간은 절기 때라도 한 번씩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본문, 현숙한 여인에 관한 칭송입니다. 좋은 아내란 어떤 사람인가요? 이 말씀에 따르면, 거의 슈퍼맨 수준입니다. 전능한 사람이 되기를 강요하고 있는 듯합니다. 전통적으로 여성들에게 이런 정도로 가정을 위해 해달라는 요구입니다. 요즘 여성의 행복과 권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여성주의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말씀이 되었습니다. ‘왜 여자만 그래야 하느냐? 여자에게만 모든 책임을 돌린다.’ 하는 것이죠. 저는 오늘 이 잠언의 말씀을 여성들에게만 적용하지 말고 전 가족에게 적용할 것을 권합니다. ‘좋은 가족의 일원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 말씀을 여자에게만 적용하지 않고 모든 가족에게 적용해 보자.’ 하는 것입니다.
불행한 가정 이야기가 매일이다시피 신문방송에 나옵니다. 지난 주간에 설교준비를 하면서 보니 이런 얘기가 눈에 띠는군요. 동거하는 39살 남자에게 35살 여자가 살해당했습니다. 문제는 정상적인 결혼관계를 통해 살지 않고 그냥 동거하는 데에서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말이 나온 김에 말씀인데, 결혼할 때 하나님 앞에서 서약해야 합니다. 결혼이 하나님 앞에서 행하는 거룩한 일이 되도록 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끼리 기분대로 만나 살다가 결혼을 깨도 뭐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서약한 결혼은 사람이 어쩌지 못한다는 강력한 통제 아래 놓이게 됩니다. 하나님이 보증하는 결혼이 되게 하십시오! 이 점을 자녀 결혼할 때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이 동거 부부의 경우, 이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는데 술만 취하면 폭행을 일삼습니다. 얼마 전에도 술 취해서 여자를 폭행하여 부상을 당해 입건되었는데 여자가 용서해 달라고 경찰에게 빌어서 풀려났다고 합니다. 그런데 얼마 뒤에 술에 취해 그만 여자를 살해했습니다. 남자는 크게 후회하며, ‘용서받지 못할 죄를 저질렀다. 평생 죄를 빌며 살겠다.’고 했다 합니다. 그러나 돌이킬 수 없지요, 생명을 빼앗았으니 말입니다. 결혼을 가볍게 여기는 잘못된 태도 위에, 술을 심하게 마시는 악습, 그리고 상습적인 폭력까지, 돌이킬 수 없는 나쁜 가족입니다.
반면에 믿음으로 사는 좋은 가정 얘기도 있습니다. 소금장로 김수웅 장로님 얘기입니다. 장로님은 6.25 전쟁 후 수원에서 운수업을 하며 제법 돈을 모았어요. 그때 한 재일교포가 찾아와 한국 최초의 비료공장을 세우자고 제의합니다. 당시에는 비료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하던 시기였기에 공장을 세우기만 하면 억만장자가 될 것이라는 소리에 혹해서 전재산에 일가친척 돈까지 끌어들여 투자를 했는데, 알고 보니 사기를 당한 것이었습니다. 전재산을 날리고 김수웅은 너무 충격을 받아 정신병원 신세까지 집니다. 늘 죽을 생각만 했다고 합니다. 그때 담당의사의 전도를 받아 죽을 힘을 다해 하나님을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만났고 새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 가르침대로 ‘빛과 소금’의 삶을 살겠다는 각오로 소금장사에 뛰어들었습니다. 서해바다 10만평 염전을 일구는 꿈을 가지고 집에 써서 붙여놓고 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하나님의 일을 우선시해서, 기도원과 성전건축 헌금으로 자신의 집을 드리고 자신은 월세로 살았답니다. 가정은 완전히 교회라 해도 좋을 만큼 기도와 찬송으로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김수웅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넘치는 사업 아이디어를 주셔서 화성에 10만 평, 인천에 18만 평, 당진에 30만 평 등 모두 60만 평에 이르는 염전을 일구게 하셨습니다. 천일제염공사, 천해수산, 천양수산의 대표회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잠언의 지혜 말씀이 보여주는 좋은 가족이란 어떤 가족일까요?
1. 자원하는 마음을 가진 능력 있는 가족입니다. 성서는 그냥 착한 사람을 찬양하지 않습니다. 그냥 착하기만 하고 무능한 사람은 자신의 착함 때문에 다른 가족들을 악하게 만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지혜롭게 보자면, 좋은 가족은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13절부터 19절까지 보십시오.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오며, 밤이 새기 전에 일어나서 자기 집안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며 여종들에게 일을 정하여 맡기며(15), 밭을 살펴보고 사며 자기의 손으로 번 것을 가지고 포도원을 일구며, 힘 있게 허리를 묶으며 자기의 팔을 강하게 하며, 자기의 장사가 잘 되는 줄을 깨닫고 밤에 등불을 끄지 아니하며, 손으로 솜뭉치를 들고 손가락으로 가락을 잡으며(19).’ 완전히 능숙한 사업가로서 조금도 손색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 역할을 따라 보통 남자는 바깥일을 많이 합니다. 여자는 집안일을 많이 합니다. 그렇다면 그 일을 책임 있게 잘 해야 합니다. 가정주부는 밥과 빨래, 기본적인 집안관리에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수십 년 째 결혼생활을 하면서 명절 음식 하나 차려내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도 않는다면 좋은 가족이 아닙니다. 물론 요즘은 역할이 바뀌기도 하고 서로 보완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어쨌든 집안일을 하는 사람은 경제관리, 집안 관리 잘 하고, 음식 잘 하고 집안 정리 정돈, 아이들 교육 잘 해야 합니다. 면허증은 따지 않지만 거기에 준하는 실력을 가져야 해요. 잠언 30장에 나오는 현숙한 여인의 모습은 바로 이 점을 강조합니다.
바깥일 하는 사람, ‘바깥양반’은 괜히 바깥에 있는 게 아닙니다. 돈 잘 벌어오라고, 경제적으로 가족을 책임지라고 바깥에 있는 것이지요. 요즘 사회가 복잡다단하다보니 능력도 있고 책임감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가족을 책임질 경제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잠깐 어려움을 당할 수는 있으나, 오래 책임지지 못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노력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실력을 젊은 때부터 쌓아야 하고, 책임지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남자들을 도와주시라고 기도하고 노력하십시오.
요즘 좋은 가족이 되는 데 중요한 것은 보완적인 기슬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회 변화를 따라 바람직한 역할이 주어지지 않거나 어려움을 장기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능력있는 가족이 아니니까 그 가정은 유지할 수 없습니까? 하나님이 맺어주신 가정을 그럴 수는 없지요. 그러므로 어려울 때는 부부와 가족들이 서로 도와주어서 채워야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서로 도와야 하기에, 여자도 일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습니다. 남편사업이 부도나서 경제가 어려워지니까 사모님 소리 듣던 집사가 머릿수건을 묶고 거리에 호떡장사하러 나가더라구요! 나는 그런 분들이 현숙한 여자라고 믿습니다. 요즘 여성들의 직장생활, 바깥생활이 점점 많아지고 상식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남자도 집안 일, 요리 정도, 안 되면 청소라도, 해야 합니다. 이것이 보완적인 가정의 모습입니다. 여기 현숙한 여인의 모습은 여자를 돕는 자상한 남자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좋은 가족은 이런 일들, 유능하고 실력 있는 가족으로서의 역할을 자원하여 합니다. 억지로, 투정과 신경질을 부리며 하는 게 아니라, ‘기꺼이’ 해야 합니다. 아침에 쓰레기 치울 때, 청소하고 정돈할 때 “여자가 이것도 제대로 안 해놓나?” 하면서 투덜거리지 말고 기쁜 마음으로 찬송을 흥얼거리면서 하시기 바랍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돕는 것이 좋은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비난하기보다 내 역할을 잘 하는 사람, 내 역할 뿐 아니라 남의 역할까지 기꺼이 하는 사람이 좋은 가족입니다.
2.서로 세워주는 가족이 좋은 가족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장은 남편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아내가 가장 역할을 합니다. 모든 집안일과 사업이 아내 몫으로 되어 있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가정을 건사하는 것도 아내가 합니다. 남편은 하는 일이 없습니다.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는다.’(11) 그것뿐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남편에게 악의를 품지 않고 평생 그를 너그럽게 대합니다. ‘그런 자는 살아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12) 메시지성경을 보니까, ‘불평스럽게 대하지 않고, 남편을 너그럽게 대한다.’는 것입니다. 남편이 성문에 앉아 동네의 대소사를 논하면서 존경받는 자리에 앉도록 세워 줍니다(23).
아내는 남편을 세워주고, 남편은 아내를 높여줍니다. 이런 태도가 행복하고 경건한 가족을 이루는 좋은 가족의 모습이지요. 남편은 아내를 무시하고, 아내는 남편을 못마땅해 합니다. 이것이 부부의 모습일 때가 많습니다. 서로 세워주는 것은 깊이 이해할 때 가능합니다. 자기 입장만 알아달라 합니다. 정말 이해하지 못하는 겁니다. 남편은 ‘남의 편’이이요. 어쩌면 남의 아내는 그렇게 잘 이해해주고 좋게 봐주면서 자기 아내는 그렇게 부정적으로, 나쁘게만 보는 것일까요! 자기 남편을 개무시하다가 다른 여자하고 바람이 나니까 그때서야 ‘그런 매력이 있었던가?’ 하더랍니다. 당신이 그렇게 무시하는 아내를 남들이 얼마나 좋게 보고 부러워하는지 아십니까? 당신이 그렇게 불평하는 남편이 매력 있다고, 아무개 시집 잘갔다고 하는 소리를 들어보십시오! 세워주세요! 후회하지 말고...
부모 입장을 이해하는 자녀들이 되도록 해요. 얼마나 오랫동안 모든 삶을 돌봐주셨나요? 미국의 독립전쟁을 그린 ‘패트리어트’라는 전쟁영화가 있습니다. 전쟁 영웅 아버지가 전쟁이 일어나자 또 그 혹독하고 비인간적인 전쟁의 일선에 서지 않으려고 가족들을 위한다며 피합니다. 그러자 아들이 아버지의 만류를 뿌리치고 전쟁터로 입대해 버립니다. 그러다 영국군이 가족들에게 쳐들어와 집안이 난장판이 되어버리고, 그러는 와중에 둘째 아들이 총에 맞아 죽습니다. 결국 아버지는 전쟁에 입대하는데, 알고 보니 유명한 전쟁영웅으로서 영국군에게 결정타를 먹이는 엄청난 전과를 올립니다. 전쟁에서 아버지를 만난 아들은 아버지가 비겁했던 것이 아니라 가족을 사랑하고 지키려 했었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결국 큰 아들이 전쟁터에서 죽는데, 아버지가 못 견디도록 슬퍼합니다. 지못미,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하는 것이지요. 결국 민군을 끌고 전쟁을 이기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는 얘기입니다.
좋은 가족은 서로 이해하고 세워주는 가족입니다. 직장에서 실직하는 사람들이 두 종류로 나뉘는데, 가족들의 이해와 격려를 받는 사람과 가족들로부터 무시당하고 버림받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아버지가 어떻게 되면 좋겠어요? 어쩔 수 없을 때도 있어요. 이해하고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또 부모들은 자녀 입장을 이해하는 부모들이 되십시오. 요즘 아이들, 힘듭니다. 피할 데가 없습니다. 어른들이 자기 슬하에 두고 이래라 저래라 할 아이들이 아닙니다. 생각보다 성숙하고 유능하고 생각이 깊습니다. 깊이 이해해주고 들어주고 격려해주면 자기 길로 잘 갑니다. 그러니 자녀들을 이해하고 세워주십시오. 자녀와 부모는 항상 함께 가야 합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족이 좋은 가족입니다. 본문의 현숙한 여인은 자신의 능력으로 큰 재산을 일굽니다. 그리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재빨리 돕고 모른 체 하지 않습니다(20). 미래는 항상 웃으면서 기대하고, 말할 때는 귀담아들을 말만 하고 늘 친절한 어조를 유지합니다. 25-26절,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후일을 웃으며(웃음으로 내일을 대하며), 입을 열어 지혜를 베풀며 그의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요? 그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이기 때문입니다. 외모의 아름다움은 피부 깊이만큼 밖에 되지 않아서 노화와 함께 사라집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의 아름다움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미국 전역에 1500개가 넘는 지점을 갖고 있는 치킨패스트푸드점 ‘칙필레’는 주일에 문을 열지 않는 가게로 유명합니다. 주일 매출이 14%에 이르는 통계가 있지만 그 매출을 포기하고서도 맥도날드보다 평균 매출이 더 많다고 합니다. 1946년도에 설립할 때부터 주일에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창업자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인 트루엣 캐시 회장은 일요일에 문을 닫는 것은 자신이 내린 최고의 결정이라며 “하나님을 존경하고 우리의 관심을 사업보다 더 중요한 것에 두도록 하는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칙필레는 자신들의 목적은 “우리에게 맡겨진 모든 것을 충실히 완수하는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칙필레와 관계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칙필레는 기독교회사로 불리지만 칙필레는 성경적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 회사라고 말합니다. 황금률인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마태복음 7장12절 말씀대로 손님을 대접하고 ‘1마일 가자고 하면 2마일을 더 가라’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합니다. 유력한 식당평가회사인 자갓(Zagat)은 2011년 6월 칙필레를 최고의 패스트푸드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음식, 시설, 서비스 등 11개 분야를 총 검사한 후 선정되었는데, 특히 서비스 분야는 단연 1위였습니다. 창업자인 트로엣 캐시가 2014년에 죽고 그의 아들이 댄 캐시 회장이 승계했는데, 가정에서 철저히 믿음으로 자랐기 때문에 사업을 믿음 경영으로 똑 같이 지키고 있습니다.
그는 말하기를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기 때문에 존경과 사랑을 받아야 한다.“라고 하며, 자기 회사 칙필레는 그런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 정성과 확신을 갖고 사업을 해라. 둘째, 직원들이 회사에 충성할 수 있는 효과를 만들라. 셋째, 최대의 친절로 손님을 잃지 말라. 넷째, 이익보다 원칙과 사람을 우선해라. 다섯째, 주일에는 문을 닫으라.’ 이 다섯 가지가 그들의 경영원리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경건하지 않고, 경건한 가정은 행복하지 못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습니까? 행복을 우선으로 하니까 믿음을 지키거나 주일에 예배드리는 데 문제가 있고, 경건한 믿음의 가정에 되려니까 모두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없어서 행복하지 못하다는 겁니다. 그러나 칙필레의 사장 가정을 보십시오! 믿음으로 가정을 이끌어가면 모두 행복할 수 있습니다. 성경의 원칙대로 살면 행복할 수 있으며, 그 길은 또한 경건한 길입니다.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하는 좋은 가족은 누구입니까? 어떻게 해야 우리 가족은 행복하면서도 경건해질 수 있습니까? 자원하는 마음으로 능력 있게 살아야 합니다. 서로 깊이 이해하고 세워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 가정이 다 행복하고 경건하기를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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