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전문
설교일 | 2024-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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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딤전4:1-5 |
설교제목 |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 |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
딤전4:1-5
2024년 11월 3일 [성령감림후 24주일]
빈센트 반 고흐는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암스테르담 대학교 신학부에서 공부를 하였고, 전도사가 되기도 한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이다. 그는 화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기 전 벨기에의 탄광에서 일하며 전도도 하였다. 그는 어느 날 한 노동자가 입고 있는 옷에 눈이 갔다. 이 노동자는 물건을 포장했던 천으로 옷을 지어 입었다. 그런데 그의 잔등에는 본래 포장으로 쓰였던 글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깨지기 쉬운 물건이니 취급에 주의할 것.’ 이 때 고흐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때의 심정을 일기에 이렇게 기록해 놓았다. “정말 인간이란 깨지기 쉬운 것이다. 나는 전도사라고 하지만 얼마나 자주 깨어지는가!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여 나를 지켜야 한다.”
바울은 디모데를 믿음의 아들로 키워내고 여러 가지 목회적인 도움을 주었다. 그 중에서 디모데의 사역에 도움이 되고 지침이 되는 글을 써서 보낸 목회지침이 디모데 전서와 후서이며 본문은 그런 편지의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거짓 교사들, 사이비들, 잘못된 가르침에 대하여 경계하는 말씀이다. 거짓 교사들이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하는데, 이것은 지나친 계명이라고 깨우쳐 준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진다고 강조하였다!
오늘의 말씀은 우리 신앙 전반에 확대하여 적용할 수 있는 말씀이다. 모든 것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진다. 음식도, 혼인도, 모임도, 놀이도, 회의도, 결국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진다. 여러분이 하고 있는 사업과 장사도, 병치레나 인간관계도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진다! 무엇보다 사람 자체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진다! 말씀은 하나님께 속하여 있다. 그 말씀이 하나님의 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인격과 마음이 표현된 것이 말씀이다. 그러므로 말씀으로 사람을 지켜낼 수 있다. 기도도 하나님께 속했다고 할 수 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고 만남이다. 기도를 통해 직접적으로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다. 그러므로 믿음의 깊이, 믿음의 강도는 기도의 깊이와 강도에 비례한다.
사람 중에서 많이 타락되어 몸과 마음이 황폐해진 사람들이 있다. 교회에 그런 이들이 자주 찾아오는데, 약간 교회에 대해 시비조로 나오기에 무슨 얘기를 하다가 “정 갈 데가 없으면 파출소에 연락해서 갈 데를 알아봐 줄까요?” 했더니, 파출소에 신고하려 했다면서 소리를 지르고 싸울 듯이 덤벼들었다. 정말 난감하였다. 그런 사람도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진다. 반 고흐가 입고다녔던 헌 옷감에 써있는 구절처럼 ‘깨지기 쉬운 물건이니 취급에 주의할 것’이라고 써붙여야 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말씀이요, 기도다!
본문은 경건의 훈련에 관한 가르침으로 이어진다. 육체의 연습도 유익은 있으나, 경건의 연습은 그보다 훨씬 유익이 많다. 경건 훈련은 이 세상과 장차 올 세상의 생명을 약속해준다! 경건훈련이 무엇인가? 다시 위의 말씀으로 돌아가 말씀과 기도로 우리 영혼과 생활을 돌보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고치실 수 있다, 하나님이 구원하신다, 하나님이 새롭게 하시고, 하나님이 살리신다. 무엇을 통하여?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가을이 깊어지고 있다. 한 해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때 우리 성도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언어인 말씀이요, 하나님과의 대화인 기도이다! 말씀과 기도,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신앙은 사람을 바꾸는 방편이다. 사람을 바꾸려면 중심이 바뀌어야 한다. 중심은 절대 안 바뀌는데 하나님이 마음에 들어오면 바뀐다. 우리 인격에 하나님이 임재하시면 사람이 바뀔 수 있다. 사람을 바꾸도록 하나님이 들어오시려면 말씀과 기도로만 가능하다. 말씀을 듣고, 기도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들어오시고, 죄를 이기시며, 그러면 사람이 바뀌는 신앙의 목표가 이뤄진다.
요즘 세상에 사람이 필요하다. 거룩한 사람이 필요하다. 교회 다니는 사람, 가족이 다 다니는 사람- 귀하지만, 그보다 진정 거룩한 사람이 필요한 세상이다! 교회에도 정작 거룩한 사람을 찾아야 한다. 중심이 하나님께 속하여서, 영적 소속감이 분명한 사람. 재미있고, 사랑 받고, 활발하면서도, 그 속에 하나님의 향기가 나오는 사람. 의로우면서 너그러운 사람, 심지가 굳으면서도 유연하고 재미있고 필요한 사람. 오래 전 <새벽형 크리스챤>이라는 책을 읽으면서 외교관이고 독실한 신앙인이었던 문봉주 장로, 후에 목사가 된 분이 그런 거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려면, 말씀 읽기와 기도를 많이 해야 한다. 문 장로는 교회에 다니면서도 생활은 전혀 그리스도인이 아닌, 세속적이고 타락한 생활을 오래 하였다. 그러나 새벽기도를 생활화하면서 그의 중심이 점점 바뀌고 생활도 달라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하나님께서 그를 거룩한 사람으로 변화시키셨다. 유능하고 잘나고 실력 있는 사람은 많으나 거룩한 사람이 흔치 않다. 말씀과 기도로 타락하고 속된 사람도 거룩하여진다! 특히 말씀과 함께 하는 기도생활은 우리를 하늘에 속한 사람으로, 거룩한 사람, 예수 닮은 사람으로 변화시켜 준다.
올해 2024년 다니엘 기도회가 시작되었는데, 첫날 설교에서 작년에 우리교회에 와서 주일설교 해주셨던 김은호 목사님은 하나님으로 쉬지 못하게 하고,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하기 위해서는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다. 이사야 62장 6절에서 7절까지의 말씀이다. “예루살렘이여, 내가 너의 성벽 위에 파수꾼을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주야로 계속 잠잠하지 않게 하였느니라. 너희 여호와로 기억하시게 하는 자들아, 너희는 쉬지 말며, 또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을 세워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그로 쉬지 못하시게 하라.” ‘너희는 쉬지 말며!’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이 세상에서 찬송을 받게 하시기까지 쉬지 못하시게 하라’고 이사야 선지자는 강조하였다. 하나님이 일하시도록 하려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룩한 사람은 핑계를 앞세우지 않는다. 그러나 믿음이 없으면서 이중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핑계가 많다. 기도생활 하지 못하는 핑계가 많다. 1)너무 바쁘다. 정말 바빠서 기도하지 못하나? 아무리 바빠도 하는 것이 있다. 식사, 배변, 잠. 바빠도 밥은 먹어야 하고 화장실도 가야하며, 잠을 자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재채기는 참을 수 없다. 또 아무리 바빠도 사랑에는 핑계가 없다. 다른 것 제쳐놓고 한다. 기도는 재채기나 사랑보다 본질적인 것이다. 참을 수 없는 갈망으로 기도하라.
2)어떻게 기도할지 모른다. 웨슬리, 인디안 선교에서 실패하고 돌아와 너무 영혼이 실망하였다. 그리하여 믿음이 생기고 자신감을 얻기까지 설교하지 않겠다고 피터 뵐러에게 의논했다. 그때 뵐러는 설교할 자신과 믿음이 생길 때까지 설교하라고 권하였다. 기도하는 법을 몰라 기도하지 않겠다는 사람은 양식을 먹는 방법을 알기 전까지는 양식을 먹지 않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 밥 먹는 법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아기들은 밥 먹는 법을 익힌다. 정말 간절한 필요를 가지고 기도를 시작하면, 문이 열리고 길이 트인다.
3)장소, 여건이 안 된다. 서점을 운영하다가 결혼하고 나이 들어 신학교에 들어간 집사가 있었다. 그는 새로운 동네에 이사하고자 할 때 집을 보면서 기도실로 쓸 방이 있는지를 제일 먼저 보았다. 입주예배 드리러 갔더니, 제일 먼저 기도실을 보여주었다. 거실 한 모퉁이에 옷 방 같은 이상하게 작은 방이 있었는데, 그 방을 기도실로 쓰려고 그 집을 계약했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들이 잠들었거나 깨기 전, 홀로 집에 남아 있을 때 기도하곤 한다. 그러나 기도할 만한 장소와 시간이 주어지지 않고 교회도 멀다면 참 속상할 것이다. 장소의 불편, 여건의 불비를 안타깝게 여기며 기도하라.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다.
기도생활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어떤 목사님, 자기 집 서재에 갔더니 기도의자를 자랑한다. 어떤 분은 새벽기도 강대상 뒤에 기도의자를 두기도 한다. 무릎을 오래 꿇고 편하게 기도할 수 있는 의자이다. 그러나 정말 필요한 것은?
1)주님을 향한 갈망, 영적인 건강함이 있어야 한다. 건강한 사람이 시장기를 느끼고, 시장이 반찬이다! 기도의 갈급함 있어야 한다. 기도에 배고파야 한다. 시42:,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어떤 이는 기도하지 않으면 클클해서 견딜 수 없다고 한다. 영혼이 맑고 건강하다는 징표이다. 새벽기도를 빼먹으면 마음이 답답하고 생활이 괴롭다는 이도 있다. 주님을 뵙지 못하고, 주님과 대화를 나누지 않고는 하루를 시작할 수 없다는 마음, 주님께 기도하지 않고는 하루를 마칠 수 없다는, 기도에 대한 갈급함, 이것이 성도에게는 필요하다.
겔36: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주님이 친히 산상수훈에서도 말씀하시기를,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7:7-8)
2)규칙적인 기도를 꼭 해야 한다. 우리생활에서 밥을 먹는 것과 잠을 자는 것은 너무 필수적이므로 규칙적으로 할 때 가장 효과적이다. 밥과 잠이 규칙적이고 안정적일 때, 우리 생활에 여러 가지 다양한 일과 문제를 해결하며 처리할 수 있다. 이처럼 기도는 영혼의 대화요 호흡이기 때문에 규칙적인 기도생활이 매우 유익하다. 밤과 낮과 새벽, 어느 시간이든지 매일 기도할 수 있다. 그런데 그 중에 아침 기도가 제일 적절하고 유익하다.
3)함께 하는 기도의 능력을 공급받아야 한다. 공동체의 기도가 제일 좋다. 원래 기도는 공동의 기도였다. 회중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아뢰는 기도가 원래 기도의 형식이다. 그러다가 포로 당하여 가고 성전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면서 개인 기도가 생겨난다. 신약시대의 기도는 공동 기도와 개인 기도가 혼합된 형태의 기도생활을 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개인 기도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개인 기도의 틀을 잡기 위해서, 영적으로 보다 강한 기도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교회에서 함께 드리는 공동 기도와 기도 모임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
제일교회 성도들은 11월 1일부터 21일의 세이레를 밤마다 말씀 듣고 기도하기 위해 모인다. 어떤 이들은 편리하게 집에서 누워 스마트폰이나 TV로 영상으로 보고 마는데, 이는 은혜의 강물이 흘러가지 않는다. 찬송을 부를 수 있나, 기도를 뜨겁게 할 수 있나? 영상만 보는 다니엘기도회는 다니엘기도회가 아니다. 성전에 나와 박수치며 찬송하고 부르짖어 기도해야 다니엘기도회다! 매일 저녁 작정하고 성전에 나와서 기도해보라,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이다!
평소 수요기도 모임이 기도보다는 말씀 공부에 더욱 치중하게 되는데, 그런 모임에서 함께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금찬기도회, 혹은 중보기도회에서 기도하는 것이 매우 귀중하다. 교회에서 전교인 새벽기도회 같은 것 할 때는 몸이 피곤해 쓰러지더라도 참석하는 것이 수지맞는 길이다. 교인 많이 모여서 큰 교회가 되니 우리가 새벽기도회에 많이 나가면 목사가 좋겠지!? 천만에! 목사 좋으라고, 사역자들 기분 맞춰주려고 기도모임에 나오는 것 아니다. 공동체의 기도는 여러분을 위한 것이다. 교회에서 공인하는 다니엘기도 모임에도 열심히 참석할 때 성령을 체험하고 기도에 힘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기도모임이라 해도 교회가 주 안에서 허락하지 않은 사사로운 기도모임은 영적으로 대단히 위험하다.
시골에서 무쇠 솥 끓여본 사람은 안다. 아궁이에 불을 피우는데, 짚으로 불을 댕겨서 작은 나무나 관솔에 불을 붙이고 장작에도 붙이는데, 젖거나 쪼개지지 않은 나무는 불붙이기가 정말 어렵다. 아무리 검불이나 짚을 싸지르고 관솔을 집어넣어도 매운 연기만 피우다가 픽픽 꺼져 버린다. 그러나 다른 장작이 활활 붙어 타오를 때 그런 젖은 토막 하나를 집어넣으면 순식간에 불이 붙어 함께 불덩어리가 되어버린다. 이처럼 마음이 완악하고 유혹이 많으며 기질이 강퍅하여 기도에 무능하고 연약한 사람이나, 신앙이 얕은 초신자들도 공동체의 기도 속으로 들어가 뜨겁게 “주여!” 몇 번 부르짖으면 함께 기도의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이런 은혜를 사모하라!
기도는 영혼의 호흡, 기도는 믿는 이의 능력의 통로, 기도는 영적인 씨름, 기도는 영혼의 엔진을 돌게 하는 에너지이다. 우리는 모두 기도를 통하여, 말씀으로 거룩해질 수 있다. 거룩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 않는가? 정말 하나님과 사람 앞에 멋진 사람, 인정받는 사람, 능력 있으며 품위도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기도하고 말씀 보라! 기도도 않고 말씀 읽기나 배우기도 소홀히 하면서 제대로 믿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면, 이는 산에서 물고기를 잡으려는 것과 같다.
여러분은 이 시간, 기도에 새롭게 결단하라! 1)무기력한 신앙생활을 극복하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능력의 통로이기 때문이다. 2)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얻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영적 체험으로 우리를 이끌고, 체험적인 신앙,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이룰 때 우리는 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3)영적인 기쁨과 풍성한 은혜의 생활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기쁨은 우리를 말할 수 없는 영적 만족으로 이끈다.
말씀의 은혜가 얼마나 귀한지! 기도생활과 함께 말씀을 회복하라! 말씀의 은혜, 하면 목사님께로 모든 문제를 돌린다. 목사님이 말씀을 은혜롭게 전하지 못하고, 목사님이 했던 소리 또 하니까 은혜가 안 되며, 여러 가지 주제로 말씀하시지만 영적 중심, 핵심 메시지를 건드리지 못하니까 성도들이 공허하다고 한다. 내가 아는 다른 교회 교인들 얘기를 듣다보면 은근히, ‘복음의 핵심을 다루지 못하니 아쉽다.’ 라든가, 자기네 교회도 무슨 프로그램을 하라고 자기 목사님에게 말해달라는 사람도 있다.
아니다! 목동이 양을 초원까지 인도할 수는 있어도, 뜯어먹는 것은 양이 할 일이다. 우리에게는 성서말씀이 주어져 있으며, 교회생활을 통하여 많은 말씀을 듣고 도전받을 기회가 있다. 핑계할 수 없다. 누구 때문이라고 말하지 말라! 우리가 말씀을 열어 읽고 묵상하고 공부하고 연구하여 말씀의 깊은 곳까지 그물을 내리면 된다. 그러면 ‘고기가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도록 많은 고기가 잡힐 것이다.’
우리는 육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때로는 기도가 힘들고 지겹게 느껴질 때도 있다. 솔직히 새벽기도 없는 목회를 할 수 있다면 살만하겠다고 함부로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기도의 고통과 지루함을 이기고 성령 안에서 씨름하며 기도의 깊은 자리에까지 나아가면, 말할 수 없는 기도의 기쁨과 능력을 얻게 되리라. 다니엘 새벽기도회, 나를 위한 말씀의 잔치요, 기도와 찬양의 축복이 흘러넘치는 자리다. 기도 시간이 충만하고 주님과의 대화가 활발하면, 얼마나 영혼이 힘을 얻고 생활이 활력을 찾는지! 그 시간과 자리가 얼마나 귀하고 아름다운지! 체험해본 사람만이 알리라! 여러분이 모두 그런 경험자들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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