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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하셨습니다! (눅1:68-79) [2024년 12월 8일, 대림절 둘째주일]
2024-12-07 17:05:47
박신진 목사
조회수   25
설교일 2024-12-08
설교말씀 눅1:68-79
설교제목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1:68-79

2024128[대림절 둘째주일]

 

오늘 읽어주신 하나님 말씀은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가랴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메시아의 오심을 찬송하는 노래이다. 그 속에는 메시아가 오시니 메시아의 시대가 도래하는 것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한다. 찬송생활은 우리 신앙의 기본적인 요소이다. 오랜 교회의 역사에서 찬송의 기쁨과 은혜는 성도들을 하나님께로 이끌며,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풍성히 하고, 하나님을 높이고 영화롭게 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었다. 찬송생활의 기쁨은 마귀를 물리치고, 예배에 은혜를 더하여, 현실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영원한 미래를 바라보고 위로받게 하였다.

나 개인의 경험을 놓고 보더라도 내 믿음은 찬송과 함께 자라왔다. 신학교 졸업반일 때 다니는 교회의 찬양대를 지휘하고 있었는데, 한번은 예배시간에 찬송부르면서 마음이 감동되어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처럼 눈물이 솟아나왔다.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을 노래한 찬송이었다. 영원하신 아버지 하나님이 나를 붙드시고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찬송부르는 동안 그 곡조와 가사를 통해 뼈저리게 느껴졌다. 말로 다할 수 없는 감동의 눈물이 쏟아졌다. 찬송을 부르는 동안 하나님께서 내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해주심을 체험하였다. 바로 찬양대 지휘인데 겨우 눈물을 그치고 지휘를 하니까 찬양대원들이 이상하게 여겼다.

여러분은 어떤 찬양에 감동이 있었는가? 성탄절이나 부활절에 사람들은 헨델의 <메시아>를 듣곤 한다. 성가곡집 <메시아>는 메시아의 일생을 담은 53곡으로 이뤄져 있는데, 1부는 <예언과 탄생>이고, 2부는 <수난과 속죄>, 3부는 <부활과 영생>, 이렇게 이뤄져 있다보니 성탄절에도 부를 노래가 있고, 부활절에도 부를 노래가 있다. 53곡 중 예를 들어 12번째 곡은 메시아의 탄생을 노래한다. ‘우리를 위해 오셨다 한 아기 우리를 위해...’ 아마 이런 구절들은 성탄을 기다리는 계절이면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메시아를 작곡한 헨델은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하며 작곡에 몰두하여 작품을 다 끝내고는 하나님 앞에 당신이 하셨습니다!” 라고 외쳤다는 일화가 전해져 온다. <할렐루야!>라는 곡은 황제가 메시아 공연에 참석했다가 일어서서 들어서 그때부터 모든 사람이 일어서서 듣는 곡이 되었다.

원래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이 더블린의 한 자선 단체로부터 작곡을 의뢰받았을 때 헨델은 거의 파산 상태였다고 한다. 그가 의뢰받은 곡은 감금되어 있는 채무자들을 석방시키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선연주에 쓸 것이었다. 1741년 헨델은 그 일을 받아들이고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작곡하였다. 24일 만에 헨델은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작곡했다. 그는 작곡하는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도 않았고, 잘 먹지도 않았다. 악보를 보면서 흐느끼는 헨델의 모습을 본 하인도 있었다. 헨델은 자신의 경험을 더듬으며 작곡을 하는 중에 내가 내 몸 안에 있었는지 혹은 밖에 있었는지 나는 알지 못하나, 하나님은 아신다.”라고 했다.

 

예수님이 오실 때 그 길을 예비한 사람은 세례 요한이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증언한다.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1:6-8) 세례 요한은 태어날 때부터 참 빛이신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는 길을 예비하기 위하여 왔다. 그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는 제사장인데, 성전 일을 볼 때 천사가 찾아와서 요한의 탄생을 말하면서, 그 아들이 주님 오심을 준비하리라는 말씀을 주신다. 그리고는 세례 요한이 태어날 때까지 말을 못하는 벙어리가 되게 하신다.

사가랴의 아내 엘리사벳은 정말 아기를 잉태하였다. 그로부터 여섯 달이 지나 친척 마리아가 성령으로 잉태됨이 나타났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를 찾아와 아기 예수 잉태됨을 예언하고, 요셉과 마리아 젊은 커플은 성령 잉태가 자기들에게 일어나니 충격을 받았지만, 믿음으로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순종한다. 오늘 우리는 드디어 세례 요한이 출생하고, 일시 말 못하는 사람이 되었다가 혀가 풀려 말할 수 있게 된 사가랴가, 맨 처음 부른 노래를 읽었다.

 

나는 대림절 둘째주일의 이 말씀을 읽고 그 뜻을 묵상할 때 떠오르는 제목이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였다. 그렇다! 여기 이어져 나오는 첫 성탄 준비 과정을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이 하신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이 세례 요한의 탄생을 예고하셨고, 천사를 보내 사가랴를 만나게 하셨다! 하나님이 요한을 보내시는 징표로 사가랴의 입술을 말못하게 묶으셨다. 하나님이 엘리사벳이 세례 요한을 잉태하게 하셨다! 하나님이 6개월 뒤에 가브리엘을 보내셔서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될 메시아를 보내시겠다 말씀하셨고, 말씀대로 이루어 주셨다. 하나님이 요한을 태어나게 하셨고, 여섯 달 뒤 구원자 예수님이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셨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

 

구절들로 들어가보자! 1)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기다리는 이스라엘에게 주님은 다윗의 자손을 일으키셨다(68-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다. 뿔은 동물의 몸에서 높이 솟아 있다. 뿔은 또 힘을 가진 공격무기로 쓰인다. 구원의 뿔이란 힘을 가지신 메시아, 구원자를 가리킨다. 예수는 온 세상을 구원할 의롭고 자비로운 메시아다! 힘을 가지고 계시며, 주의 백성들을 구원하신다.

2)주님은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시고 그와 맺은 거룩한 언약을 잊지 않으셨다(72). 능력이 많으신 구원의 뿔일 뿐 아니라, 긍휼하신 주님이시기에 우리와 맺은 거룩한 언약을 절대 잊지 않으시고 꼭 지켜주신다. 원수의 손에서 건지심을 받게 하신다(74). 여기서 원수란 택한 백성을 괴롭히는 외적들을 말한다. 그러나 또한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믿고 그뜻대로 복된 삶을 살게 하는 일을 방해하는 모든 일들이 원수요, 외부의 적들이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세계에 주시는 그 구원을 깨닫지 못하고 받아들이지 않는, 교회를 박해하는 원수들을 말한다. 하나님을 믿고, 오실 주님을 맞아들이면 원수들로부터 우리를 지켜주시고, 주의 백성이 나아가는 길을 대적이 가로막지 못하게 하신다!

3)하나님은 세례 요한을 보내사 주님 앞에서 주님의 길을 준비하게 하셨다(76) ‘이 아이여! 네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선지자라 일컬음을 받고 주 앞에 앞서가서 그 길을 준비하여.’ 주 앞에 앞서가서 길을 준비하게 하시는 이로 세례 요한을 보내셨다. 여기서 사가랴는 천사의 말씀을 받아들인다. 주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자로 세례 요한을 하나님이 보내셨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세례 요한은 주의 앞서 오셔서, 주의 길을 평탄케 하는 자로 부름 받았다.

4)주의 백성에게 죄사함으로부터 오는 구원을 알게 하신다(77). 77절은 요한의 세례 활동을 지시한다. 죄사함으로부터 오는 구원이 바로 그것이다. 죄는 우리 심령을 더럽게 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게 만든다. 정결하지 못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죄다. 그런데 죄를 회개하고 그 죄를 사하여주며, 그 결과로 정결하게 씻어주는 세례를 받게 하는 일을 세례 요한은 하게 될 것이다! 세례 요한은 죄의 현실을 깨닫게 하고 구원의 지식을 알려주며, 죄의 용서를 통해 이뤄지는 구원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시켰다. 예수님이 왜 오셨나? 죄사함 받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구원으로 인한 새 삶을 주시려고 오셨다.

하나님의 긍휼이란, 자비 사랑이란 말로 번역되는 단어인데, ‘라하밈이란 히브리 단어는 레헴자궁이란 말에서 나왔다. 어머니가 자궁을 찢고 자식을 출산하여 자신의 목숨을 다 바쳐 사랑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자신을 고통에 두심으로 사랑을 이루시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우리를 품으시는 것은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에 근거한 것이요, 하나님이 우리가 겪어야 할 아픔을 대신 짊어지심으로 이뤄지는 구원을 말한다.

 

이 모든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하는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 회개한 자들에게 예수의 보혈로 씻어 죄를 사하고 정결케 하는 일을, 하나님이 하셨다! 결국은 우리 모두가 죄사함으로부터 오는 구원을 알게 하시는 일도, 하나님이 하셨다! ‘이로써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78-79) 감동적인 구절이다! 이 찬송의 위대한 후렴구절이다.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한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의 결과로 우리를 회개하게 하시고, 구원하시는 주님을 보내셔서 죄사함을 누리게 하시고, 구원의 은혜 속에서 변화된 삶을 살게 하신다!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세례 요한을 태어나게 하시는 하나님, 요셉과 마리아에게 믿음을 주시는 하나님, 마리아에게서 예수를 태어나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셨다!! 죄를 알게 하시는 하나님! 죄를 회개케 하시는 하나님! 죄를 사해주시는 하나님! 우리 심령과 인격이 변화되게 하시는 하나님!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이 하신다. 예수님은 돋는 해시다! 모든 인생과 사회, 나라의 어두움을 물리치시는 분이시다. 예수 안에, 예수와 함께 있으면 아무 염려 없고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다. 이 모든 일을 행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돋는 해가 위로부터 우리에게 임하여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에게 비치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시리로다.’(78-79) 여러분! 하나님의 긍휼, 용서해주시고 너그럽게 대해 주심으로, 영원한 생명을 가져오신다. 하나님 나라의 풍요로움과 기쁨이 있게 하신다. 그의 희생과 죽음이 죄의 용서를 가능케 할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궁극적이며 포괄적인 평강>, 주석에 있는 이 말씀이 좀 어렵지만 갖다 쓴다. 근본적인 평화의 길로, 완전한 마음의 평화와 갈등과 모순을 해결하는 근본적인 사회 국가의 평화를 주신다! 우리를 다함 없는 완전한 평화를 길로 인도하신다! 바로 하나님이 그 일을 하신다!!

 

어두움과 위험, 재난과 전쟁들 한 가운데에서 광야같이 거친 인생을 사는 우리들에게 돋는 해처럼 빛나는 메시아 예수께서 찾아오신다. 죽음의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을 비춰주시고, 우리 발을 평강의 길로 인도하신다. 이 말씀이 무엇인가? 예수 안에는 평화가 있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하고 우리 삶에 기본이 되는 평화는 하나님과의 평화인데, 하나님과 평화롭지 못하고 불화한 것은 우리에게 죄가 있기 때문이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 맞지 않고, 죄 때문에 하나님의 길로 가지 못한다. 죄가 있으니 하나님과 불편하고 불화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소외되는 일이 나타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죄를 사해주시기 위해서 독생하신 아들 예수를 성육신하여 우리에게 임하게 하셨고, 예수의 별명을 임마누엘이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라고 짓게 하셨다. 누구든지 예수를 모시면 하나님을 모시게 된다. 그리고 그 예수는 너와 나, 모든 인간의 죄를 짊어지시고,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들에게는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다. ‘영생이란 말을 죽지 않고 계속 사는 것으로 알았는데, 여기서는 참 생명, 하나님과 평화하고 사람들과 평화하는 행복한 인생을 말한다. 예수님을 믿으면 죄를 사하시고 하나님과 평화를 누리게 된다. 행복한 인생, 영생을 얻게 된다!

하나님과 평화하면 어떻게 되나?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2:14) 주님이 화평하게 하셔서 모든 둘로 갈라진 것을 자기 육체의 죽음으로 하나되게 하셨다!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2:17) 먼 데 있는 사람이든지 가까운 데 있는 사람과 평화롭게 하신다!! 하나님과 평화를 지키면 온 세상과 평화롭게 된다! 물론 예수 바로 믿는 사람에게도 평화를 깨는 원수가 있고, 그래서 눈물흘리며 아파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에는, 끝에 가서는 예수 안의 평화가 이뤄지고야 만다.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하신다. 세례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의 노래는, ‘첫째로, 하나님이 구원의 뿔을 다윗 자손에게서 일으키신다. 다윗의 후손으로 오시는 예수님이 구원을 일으키시는 힘센 뿔이시다. 둘째, 이스라엘을 긍휼히 여기신다. 하나님이 특별히 믿음의 백성들을 관심 가지시고 사랑해주신다- 긍휼히 여기신다! 셋째로, 선지자를 보내셔서 주의 오실 길을 준비하게 하신다. 주님이 세우신 종만 잘 따라가면 틀림없이 구원의 길로 인도받는다. 넷째로, 주의 백성에게 죄사함으로 오는 구원을 알게 해주신다. 그 구원은 빛이요, 평화다!’ 라는 메시지를 담은 아름다운 노래다! 이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이루셨다고 사가랴는 노래한다. 돋는 해가 위로부터 임하여 어둠을 다 물리쳐주시고, 평화의 길로 인도해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한다. 하나님이 하셨고, 지금 하고 계시며, 또 이루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하실 일을 믿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의 죄를 사하시고, 평화를 이루어주시기 때문이다. ,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며 산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메시아 예수는 모든 일을 말씀대로 이루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4) 기도하고 말씀에 순종하며 살면, 빛이 비추고 평화의 길로 인도받는다.

로마 법대 졸업반 학생이 있었는데 가난했다. 졸업을 앞두고 마지막 등록금이 없었다. 당시 부자인 필립 네리 노인에게 가서 도움을 청했다. 그랬더니 노인이 학생에게 물어보았다. “이 돈을 어디에 쓰려고 그러니?” 학생이 말했다. “, 우선 마지막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마쳐야 하지요, 그러니 좀 도와주세요!” “그래? 그리고 그다음엔?” “법대 졸업하고 변호사가 되어야지요.” “그래? 그리고 그다음엔?” “돈을 좀 많이 벌어야지요.” “그래? 그리고 그다음엔?” “멋있고 큰 집을 사야지요. 저는 너무 가난해서 큰 집을 사는 게 소원입니다.” “그렇겠지? 그리고 그다음엔?” “예쁜 신부와 결혼해서 가정을 꾸려야지요.” “그래? 그리고 그다음엔?” “아이들을 낳고 교육을 잘 시켜야지요.” “그래? 그리고 그다음엔?” “점점 늙어가겠지요.”

그래? 그리고 그다음엔?” 그러자 청년은 주저하다가 죽겠지요.” 힘없이 대답했다. “그래? 그리고 그다음엔?” 그 질문에 청년은 대답을 못했다. 노인은 그리고 그다음엔 심판이 있고 영생이 있지. 왜 대답을 못해? 죽기 위해 공부하려는 자네에게 돈을 주고 싶지 않지만 왔으니 돈을 주겠네. 하지만 내 말을 잊지 말게.” 이 학생은 노인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자꾸 그 이야기가 떠올랐다. 법대를 졸업한 다음 계속 공부하여 그 대학교의 총장이 된다. 그 학교가 바로 우르반대학이다. 그 대학교 강당 입구에는 대리석에 그리고 그다음엔?’이라고 쓰여있단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이 이루신다! 우리 인생이 길고 한없이 무엇인가를 할 것 같지만, 하나님이 인도하신다. 하나님이 이루신다. 하나님이 우리와 동행하신다. 하나님이 다 아신다.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다 아시고, 하실 것입니다.” 주님 손에 맡기고 주님만 따르며 주께 기도드리며 찬송하며 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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